책소개
만들어진 공포에 갇힌 아이들이 자유방목하라!자유방목 육아 운동을 펼쳐온 리노어 스커네이지가 만들어진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아이 키우는 방법을 선포하는 『자유방목 아이들』.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아이들을 마음껏 뛰놀게 하면서 키우고 싶지만, 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과잉육아'에...
우리는 요즘, 과도한 교육의 열기로 과부하에 걸릴 직전인 나라에 살고 있다. 부모와 선생님의 눈초리에 이젠 유치원생 아이들조차 뛰어 노는 것보다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지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열과 성을 다해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런데 오늘 여기, 자유방목 아이들이라는 책의 저자 리노어 스커네이지는 부모가 교육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특히 안전에 대하여) 아이들을 놓아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열 살 난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 지하철 타기, 쓰레기 내다 버리기 등을 하는 것이 모험이 되어버린 이 시기에, 아이들은 스스로 세상을 탐구해 나가야 하며, 엄마들은 매일 매 순간 아이의 완전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에게 어떻게 할지를 가르치되 너무 많이 도와주지는 않는 역할만을 감당하면 족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