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야기 역사 시리즈 <이야기 그리스로마사>. 그리스와 로마를 중심으로 한 고대 지중해 세계의 역사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 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리스와 로마를 중심으로 한 고대 지중해 세계는 인류 문명의 요람이며, 지금의 서구 문화를 특징짓는 여러 가지 현상들이 가장 먼저 나타난...
알파벳이 탄생하기 전인 초기의 아테네는 당시의 어떤 기록도남아 있지 않아 ‘암흑 시대’라고 불린다. 이 시대의 아테네는 아티카 지방을 통일하면서 점차 강력해졌으며, 귀족들의 세력도 확대되었다. 기원전 8세기 후반에 이르러 귀족 출신의 아르콘이 국가 최고 행정관이 되면서 아테네는 왕정에서 귀족정 사회로 바뀌었다. 귀족정이 대두하면서 아테네의 여러 도시에서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귀족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을 참주라고 부른다. 귀족들을 아테네 내부의 빈부 격차와 빈곤, 부채 등의 불만을 가진 세력을 결집해 참주 정을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