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간결하면서도 종합적인 고대 그리스의 역사서는 그리스문명의 뿌리인 석기시대붜 아렉산더 대왕의 죽음직후인 초기 헬레니즘 시대까지를 다루고 있다. 일반 교양독자를 위해 집필된 이 책자는 고대 그리스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흑백사진수록.
고대 그리스는 세계사의 시작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이다. 내가 아는 그리스에 대한 지식은 영화 ‘300’에 나온 스파르타의 전사들과 어릴 때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기억뿐이다. 이 책은 기원전 8세기부터 4세기까지의 그리스 도시 국가의 발달과 아테네의 황금시대의 사회, 문학, 건축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면서 정치, 군사 , 사회, 문화적 역사를 폭넓게 탐구하고 있다. 처음 부분은 고대 그리스 사의 배경, 암흑시대로 이어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크게 느낀 부분이 없었으며 지겨운 부분이 많았다. 본격적으로 흥미가 가는 부분이 아르카이크 시대라는 부분이었다.
아르카이크 시대에 그리스 인들은 폴리스를 완전히 발달시켰다. 폴리스는 지금의 우리말로는 도시 국가로 번역된다. 폴리스의 특징은 시민들 사이의 자발적인 협동이다. 시민들 사이의 자발적인 협동으로 인해 전쟁이 일어났을 때 동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앞장 서 적들과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