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돈이 없어서 치료받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한다!『의료통장』은 인생에 있어 가장 불확실한 위험 요소라 할 수 있는 의료비를 큰돈 들이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료통장'을 제시한다. 의료통장에 대한 준비 방법은 자신이 몇 살이냐에 따라, 그리고 남자냐 여자냐, 가장이냐 아니냐에 따라...
2013년 평생보장 받는 실손의료보험의 폐지로 화재 보험사 및 공제 사업을 하는 금융기관이 들썩거린 해였다. 내가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그에 대한 지식이라고 많이 갖춰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작은 돈으로 큰 병 막는 의료통장”이였다.
이 책은 여타의 책들처럼 “보험회사는 사기꾼이다~.”로 시작하지 않아 일단은 좋았다. 또한 재무 관련 책들은 대개 자녀 학비와 자녀 결혼자금, 노후자금 등에 각각 필요한 금액을 억 단위로 책정하여 그 돈을 모으기 위한 보험 상품을 소개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그 돈을 벌 수 있는 나의 건강에 대한 재무설계의 부재를 걱정하며 그에 대한 의료비 통장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하우스 푸어는 집을 줄이면 되고, 워킹푸어는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면 되지만 “메디푸어”는 수술비를 줄이거나 약값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고령화와 의료비의 급증에 대비하여 다른 재무 설계보다 먼저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