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의 문학사적 의의안타깝게도 톨스토이의 잠언집 3부작은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되어 판매될 정도로 대중적인 성공을 누렸지만, 문학사적으로는 큰 의미를 획득하지 못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금언과 명 구절들로 채워져 있지만, 100여 권에 달하는 톨스토이의 위대한 창작들...
이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인생의 마지막 몇 년 동안 명상을 통하여 “살면서 가장 필요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은 모음집”을 만들어 가까운 사람들에게 들려주기를 계획하여 만든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톨스토이의 소설을 읽었을 때, 다른 거장의 책처럼 어렵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또한 권선징악을 기본 모티브로 하는 그의 책은 동양의 사상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책을 읽고 그 이유를 알았다.
서양인인 톨스토이였지만, 대학시절 잠깐 동양 철학을 전공하였고 죽을 뻔한 병마를 이겨낸 후에는 더욱 명상에 힘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