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사는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한 육지의 역사가 주를 이루었지만 바다와 항해의 역사가 더해짐에 따라 현재의 정치·경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냉동·냉장 기술과 저온유통 체계의 발달로 세계 각지의 식재료를 맛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또한 항해와 해운의 성장으로 말미암은 일입니다. 인터...
바다는 지구상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큰 숙제이다. 혁신적인 기술이 발달하는 21세기에도 아직 인간에게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다. 지구의 90%를 차지하는 바다는 넓은 만큼 깊이도 깊어 심해의 세계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직도 인간에게 숙제로 남은 바다는 그만큼 많은 자원을 포함하고 있어 인간의 문명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무서운 미지의 세계였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바다에 도전했다. 바다에 도전하는 인간의 작은 행위의 축적이 바다세계를 확대해왔다. ‘바다의 세계사’ 도서를 읽으며 바다와 인간의 문명 사이의 역사에 대해 깊게 고찰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