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번뇌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 처방전『행복하게 일하는 연습』은 일본을 넘어서 우리나라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젊은 스님 코이케 류노스케의 저서로, 스트레스를 뛰어넘고 즐겁게 몰입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고 인간관계로 갈등하며 일에 대한 욕망에 괴...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 생각버리기 연습'이라는 책을 통해 만난 적이 있다. 스님이 쓴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모든 고민의 정답이 환경의 변화가 아닌 마음공부에 있기에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을 통해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스님은 일하면서 행복을 찾지 못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아닌 현명한 답변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이 세상에 현재 자기 일에 만족하며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만약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면 불타는 금요일, 월요병이란 단어 따윈 생기지 않았을 거고,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저자는 "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나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이상향을 향해 떠나야 해'라고 생각하는 행동의 원흉은 바로 '이토록 훌륭한 나', '내 자신'이라는 해이해진 뇌 속 망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잘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워 견딜 수 없을 때, 미래에 대해 불안한 생각이 들 때, 출근하는 것이 너무도 힘겨울 때, 번뇌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 처방전' 이 책의 표지에 쓰여진 문구이다. 하루의 절반, 인생의 반 이상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낼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확실하게 끌린 책이었기에 책을 사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부터 읽기를 시작하였다.
몇 페이지를 지나지 않아 나온 '자신이 하는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라는 류노스케 스님의 말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발전시키고 더 많이 성장하기 위한 방법들만 알려주던 여느 책들과는 다른 내용이었기에 더욱더 그 내용이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