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과제를 시작함에 앞서 어떠한 책을 읽을까 고민하였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 책명은 ‘처음 그 설렘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였다. 책을 고를 때, 선생님이 될 것이라는 마음을 먹고 교대에 입학한 이후,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는 알바를 할 때였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마음에 설레었기에 주저함 없이 이 책을 골랐다. 책을 읽으면서 학원 알바를 계속하면서 아이들을 어떻게 진심으로 대하고, 어떻게 공부에 집중하게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고민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다양한 다른 고민들을 토로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소설식으로 적어 놨다.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