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그 취재 내용을 담은 책으로, 지난 10여 년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평양의 변화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책에는 한창 추수 중인 평안도의 농촌 풍경부터 73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평양 려명거리의 화려한 야경까지 급속한 변화가 진행 중인 ‘평양의...
북한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책으로 대통령도 휴가기간 중 읽은 책으로 유명하다. 저자인 진천규 기자가 북한의 수도, 평양에 갔던 경험담 같았다.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북한, 평양의 이야기이다. 항상 상상만으로 존재하던 북한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책을 읽고 남는 것은 결국 “북한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 “우리와 다르지 않다”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북한 평양의 가이드북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만큼 북한에서 보이는 것과 주관적으로 느낀 것에 대해 정리한 책에 더 가깝다고 느꼈다. 사실 이런 책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또는 여행 중인 사람이 읽으면 다가올 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자신과 글쓴이의 느낀 것들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한계점이 있는 책이었다. 지금으로써는 갈 수 없는 것이 가장 이 책의 한계점인 것 같다.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이 책에 사람들이 가깝게 다가갈 수 없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