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금 '덜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똑똑한 소수가 되어라!『결정적인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은 사람들이 일상 혹은 직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흔히 범하는 과오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선택행동학을 바탕으로 비합리적인 행동을 치밀하게 분석해 그 이면에 숨겨진 법칙을 보여준다. 실제 회계장부와...
저자는 사람들이 선택을 할 때 손해보는 것에 엄청 민감한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를 손실회피라는 용어로 설명했다. 심지어는 이길 확률이 더 높고 질 확률이 더 적은 내기에서도 잃는 것이 두려워서 게임을 안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해가 된다. 그만큼 손해 보기 싫어하는 건 누구나 갖고 있는 성향이다.
우리는 하루 하루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선택의 순간을 맞닥뜨린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둘 중 선택을 하기 위한 고민은 수 번 수 백만번, 아니 수 천만번도 넘게 하게 될 것이다. 아니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부터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할인 제품을 살까, 무료배송을 택할까. 주식을 그대로 보유할까, 아니면 파는 게 나을까. 인생의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다. 사람들의 대부분은 본인 스스로를 합리적이라고 믿고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범하는 선택의 오류를 하나씩 들춰내고 분석한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해결 방안까지 명확하게 제시해 준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몇 가지 내용들을 이야기 해보자면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