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날 심리치료는 사회 전반에서 아주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개인의 내면적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대규모 조직체 안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성인의 대인관계 문제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발달상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심리치료가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되어 왔다.
하지만 그런...
루이스 코졸리노 선생의 심리치료의 비밀은 전반적으로 심리학이나 의학에 관한 기초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가 약간은 어려운 책이다.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이나 의욕이 없다면 끝까지 독파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필자는 일단 나 자신의 문제와 연관 지어 도움을 얻고자 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완독했다. 책은 제1부(생각하는 뇌), 제 2부(사회적 뇌), 그리고 제 3부(해리와 통합)로 구분되어 있다. 필자는 제1부를 읽으면서, 가장 힘들게 진도를 나갔다. 어려운 신경 해부학적 용어가 많이 나오고, 내용 자체도 난도가 가장 높은 부분인 듯하다. 주로 제1부는 심리치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해설에 가깝다고 하겠다.
심리치료의 비밀이 뭘까? 과연 마음 치료한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 심리학이 유용한 학문이라는 것을 심리학의 도움을 받은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여러 심리학책을 읽으며 심리학은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다. 이 책은 심리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심리치료 이론을 뇌 과학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다. 여러 심리치료이론의 유용함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심리치료의 방법 중에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나타나는 치료는 내담자로 하여금 삶의 이야기에서 기승전결이 반복되고 있고 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더욱 적극적인 생각, 감정, 행동을 실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