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사람의 재테크 잠재력을 깨워줄 상위 0.1퍼센트 특급 부자의 촌철살인!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지중해 부자』.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정관리 상담과 강연을 펼치며 부자 전도사로 활약 중인 저자 박종기가 ‘어떻게 해야 큰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품고...
'부자'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가? 사람마다 각기 떠오르는 이미지는 다를테지만 '지중해 부자'라고 하면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여유로이 해변을 걷는 중년의 남성이 떠오른다.
실제로 이 책은 지중해에 거주하며 홍콩 등 아시아에 사업체를 두고 왕복하는 사업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인이 직접 쓴 책은 아니고, 저자는 여기서 말하는 지중해 부자에게 일종의 인생 수업을 받으며 부자 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그는 바닥 인생에서부터 상위층의 삶을 살기 위해 무수히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신분 상승의 한계를 느꼈다. 그런 도중 지중해 부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가 전수해준 새로운 인사이트와 함께 성장한 케이스이다.
미리 말하자면 전반부의 내용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누구나 부자가 된 뒤 세운 그럴듯한 철학 소개가 아니라 저자와 지중해 부자와의 실제 만남부터 어떻게 관계가 발전되어 왔는지 빼곡하게 적어주었기 때문이다.
후반부에서는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한 지중해 부자의 인사이트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관심이 있다면 봐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넘어가도 무방하다.
약속을 지킨다. 이자는 무슨일이 있어도 꼬박꼬박 낸다. 남에게 기대지 마라, 들었으면 행동하라, 체력을 키워라, 장기 투자해라, 폭락장이 기회의 장이다.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다. 하지만 실천이 매우 어려운 항목들이다. 성공하고 저 말들을 깨달은게 아니고 아마 그 전에도 계속 생각하고 살던 마음일 것 같다. 본인이 그렇게 했으니까 다른사람도 그와같이 삶을 헤쳐나갈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소개한 지중해부자라는 사람은 많은 역경을 극복해 내고 성공을 이룬 사람이다.
이 책은 현실적인 방법으로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워주는 머니트레이너이자 “젊은 부자”의 저서인 박종기님이 본인 역시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에 무턱대고 친해지고 싶어 했던 “지중해부자”와의 인연에 대하여 소설의 형식을 빌려 쓴 자전적 이야기다.
“지중해부자”는 저자의 강연에서도 자주 나오는 실존 인물로 지중해에서 살면서 미국, 홍콩, 한국에 주식 관련 사무실을 운영하는 한국인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자이다.
이 지중해 부자와 저자와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가며, 그 때 저자는 푼푼이 돈을 아껴 조금씩 주식에 투자를 하였지만 별 재미는 보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느 증권사의 지점장의 소개로 “지중해부자”와 식사를 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단지 괴짜노인이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나중에 지중해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어떻게는 그와 친해지고 싶어서 접촉을 시도하며 메일을 보내지만 읽지도 않는 메일에 퇴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