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 잘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숫자를 잘 활용한다는 것이다.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목표액을 70% 달성했다”, “지난달... 그것이 바로 ‘숫자력’이다. 정리하자면 숫자력이란 단순히 숫자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사물을...
평소 수학 및 숫자에 너무 약해서 항상 고민하던 차에 서점에서 ‘숫자력’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눈에 들어왔다. ‘숫자에 약해도 숫자사고력이 비약적으로 생기는 비결’ 이라는 책 전면의 문구가 이 책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만들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숫자력을 세가지로 정의한다. 첫째로는 파악력(전체를 파악하는 힘), 두 번째로는 구체화력(구체적으로 생각하는 힘),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했던, 목표달성력(목표를 달성하는 힘)이다.
책의 초반부터 숫자계산 하는 것들이 나오면 책을 덮어 버리려고 했으나 의외로 숫자보다 숫자력이 왜 필요한지 독자들을 진심으로 설득하려는 저자의 의지가 보여서 책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저자는 10군데 회사에서 비상근 임원으로 일한다. 컨설턴트란 직업을 갖고 있다. 다방면에 걸쳐 직간접 경험을 많이 하였다. 귀를 기울이면 자신의 양식을 살찌울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살아왔다.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피했다. 갈등 해결법으로 도망만 선택했다. 이러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없어졌다. 뭔가 힘든 일을 이겨내는 것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길이다. 지금 나의 회사생활과 일상이 마음에 드지 않는다면 늘 도망만 다닌 결과였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봤다. 목표가 없었다. 직장에서든 삶에서든 미션이 없다. 없으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했다. 그 점이 패착이었다.
저자는 세 가지의 줄기를 이야기한다.
. 목표달성
. 전체 파악: 큰 숫자
. 구체화: 발상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선 큰 그림을 본다.
큰 숫자를 알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위해서는 숫자를 연결시킨다. 이걸 구체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