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문학으로 생각하고 경제학으로 답하다!유연한 사고의 확장을 위해 다른 학문과의 융합을 시도하는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제1권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개개인의 일상생활이나 실제 사회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학, 사회과학, 과학, 대중문화에 스며있는 경제학의 원리를 읽어내고자...
이 책의 주제는 경제학과 인문학의 만남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인문학 분야의 내용과 융합해 쉽게 설명하려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그 안에 어떤 경제적 원리가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다양한 경제 개념 중 그레고리 맨큐가 <맨큐의 경제학>에서 제시한 경제학의 10가지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현실을 설명한다. 만주국의 10대 경제 원칙은 다음과 같다. ①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② 선택의 대가는 당신이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것이다. ③ 합리적인 판단은 한계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④ 사람들은 경제적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⑤ 자유 무역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들어가며
오형규의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학문별 통섭의 실마리를 풀어놓은 ‘융합과 통섭의 지식콘서트’시리즈 가운데 1권이다. 2권은 건축학이며 수학/클래식/과학/의학은 준비중이다.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인문과학과의 통섭으로부터 접근한 책이라는 점에서 신선하다. 항상 딱딱한 경제를 어떻게 하면 쉽게 고민할까 고민하는 저자는 각 경제 이론마다 설명에 맞는 실 사례들을 적절히 게재했다.
<중 략>
감상평
현대 사회는 갖가지 지식들이 넘쳐난다.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정보가 얻기 쉬운 사회에서 사람들은 배우고, 활용하며, 또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즉, 많은 것을 알아야 되고 잘해야 한다. 우리나라 금리는 낮은 상태에서 미국 금리가 올라가는 것을 걱정하는 것은 비단 금융업계 종사자뿐만이 아닌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많은 정보들을 쉽게 얻은 덕분에 얻지 않아도 될 고민과 생각을 얻게 되었지만 소수가 아닌 다수가 이러한 정보를 얻는 세상에서 혼자서 넘쳐나는 정보를 피해 살 수도, 얻지 않고 살아갈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