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뉴욕 공공도서관의 문화, 예술, 비즈니스 탄생의 보고를 소개한 책. 뉴욕 공공도서관의 탄생에서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와 도서물량, 설비, 검색 시스템, 문화 교실, 강연 및 공연 등 기타 뉴욕 공공도서관의 역사와 현실에서의 역할을 살펴 봄으로서, 공공도서관이 사회에서 담당하는 역할과...
서론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으로 로봇과 AI의 발달 같은 디지털화의 시대가 되었고 사서는 사라지는 직업에 속해있으며 도서관 이용 대상인 인구 또한 급격하게 감소 중이다. 아울러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서관을 시대에 뒤떨어진 장소라 생각하고, 더군다나 올해의 새 정부도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 위원회의 위원장 취임을 멈추고 없애기로 한 것으로 보아 도서관의 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팬데믹(세계적인 감염병 유행 속)과 함께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와 맞물려 존폐의 갈림길에서 총체적인 난국 속 위기의 도서관을, 우리 예비 사서는 어떤 사명을 갖고 어떻게 지켜야 할까? 막연하고도 어려운 문제지만,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1. 독후감
제록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리더스 다이제스트..
세계적인 서비스와 상품들의 출처가 바로 ‘도서관’이었다면 믿겨지지 않을 것이다. 특허변호사, 아마추어 발명가인 체스터 칼튼은 자료를 복사하는 기계를 생각한 후 매일밤 뉴욕도서관에서 폐관 직전까지 문헌을 뒤졌다. 그것은 제록스 복사기의 시작이 되었다.
미국과 세계 여러나라를 연결해주는 국제 항공의 개척자 팬 아메리카 항공의 창설자인 주안 테리 트리페는 그저 비행기 애호가였을 뿐이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철도와 선박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속도와 운송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항공산업의 개척자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뉴욕 공공도서관’에 얽혀있는 일화이다. 도서관은 그저 책을 보고 시험공부하는 장소가 아니라, 세상의 지식들을 토대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기관이 되었다.
도서관은 시민의 활동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 특히 시민을 위한 지적 인프라를 만들어나가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