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들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가?”
한국이 스웨덴에 가장 묻고 싶었던 질문들
스웨덴이 한국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는 한국이 스웨덴에게, 스웨덴이 한국에게 묻고 답하고 싶었던 점들을 쓴 책이다. 저자 라르스 다니엘손은...
스웨덴은 한 때 ‘복지국가의 이상’이라고 불리었다. 소득분배 체계가 잘 잡혀있고, 복지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구축되어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노동력이라는 가치적 부분과 관계없이 사람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국가를 복지국가라고 정의할 때, 스웨덴은 복지국가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아동수당, 대학교까지의 무상교육과 취업으로의 연계는 물론이고 노인들을 위한 복지 또한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높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높은 복지 체계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도 남아 스웨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삶과 국가에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추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스웨덴에 비해서 낮은 세금을 납부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져있지 않아 국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빈번하며, 선별적인 복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복지에 관한 관심은 부족하다. 즉, 복지국가를 지향하나 실질적으로 복지국가로 불리우기에는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것이다. 이에 스웨덴이라는 복지 국가의 체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이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그 개선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이 책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