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감상문
이 책의 줄거리는 S백화점에서 환기시설 관리자로 일하는 준기라는 인물이 백화점에 전시된 실제 사람 같은 마네킹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시작한다. 마네킹을 사랑하게 된 준기는 술기운에 마네킹을 훔쳐 자신이 사는 고시원에 마네킹을 놓고 여자 친구인 냥 꾸며주고 심지어 커플링까지 맞추게 된다.
<중 략>
이 소설도 중반부까지 흥미롭게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후반부의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소설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볼 때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성있는 묘사와 개연성있는 결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