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전통 명품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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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병주
독후감
1
책소개 2011년, 긴 반환협상 끝에 ‘외규장각 도서’가 반환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규장각’은 한국학 연구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자료들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 『전통 명품의 보고, 규장각』은 바로 규장각이 품고 있는 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정조는 규장각을 설립하면서...
  • [서평] 규장각
    [서평] 규장각
    ‘역사가’라고 해서 모든 역사를 다 알 수는 없다. 각자가 관심분야를 정하고(분엽) 이를 통해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이 과거의 시공간을 알아가는 것이리라. 이 작업을 위하여 제일 중요한 것이 콘텐츠의 양이다. 얼마나 많은 양의 콘텐츠를 읽느냐에 따라 연구의 퀄리티가 좌우되는 셈이다. 혹자는 달리 이야기할 수 있겠다. 바닷물이 짠지 안 짠지를 알기 위해서 다 먹어 볼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이다. 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모델링로써 모델만 잘 만들면 현실보다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뉴턴의 역학 되겠다. 인간의 지력이라는 것이 주기율표 하단에 조용히 있던 우라늄에게 중성자를 발사하여 핵을 쪼갤 수 있게 했다. 핵은 쪼갤 수 없다는 것은 당시의 모델이었는데 그 모델을 다시 검토해서 파기한 셈이다. 이런 두 가지 어프로치를 시쳇말로 ‘귀납법’과 ‘연역법’이라 한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귀납법의 가치를 더 쳐주는 느낌이다. MB의 '내가 해 봤는데' 하는 말도 그런 측면이리라. 한데 과학이란 원래가 연역법이다. 두 점을 잇는 선은 무조건 있다는 ‘유클리드’의 증명할 필요가 없는 주장을 '공리'라 하고 그 공리를 바탕으로 '가설(명제라고 한다, 참과 거짓을 말할 수 있는 문장이다, 하이젠베르크는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하라고 했다, 진위판단을 할 수 없는 것은 과학의 대상인 명제가 아니다)'을 검증한다. 검증이 되면 정리가 된다. 당분간만 진실이 된다. 이런 식으로 인간은 ‘조금씩’ 거인의 어깨를 딛고 발전해 왔다. <중 략> <1886년 강화도를 침공했던 프랑스의 해군장교 주베르가 이곳에서 감탄하면서 볼 수 밖에 없고 우리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아무리 가난한 집에라도 어디든지 책이 있다는 사실이다 라고 고백하는 내용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그만큼 조선인들은 누구나 책을 가까이 했으며 이러한 조선문화의 최선봉에 규장각과 외규장각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프랑스에서 고속철도를 수입하고 그 댓가로 가져온 것이 ‘외규장관’ 의궤였다. 대단한 보물도 아니고 프랑스 박물관에 있다는 직지심경도 아니었다.
    독후감/창작| 2015.05.13| 3 페이지| 1,000원| 조회(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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