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섬기며사는 기쁨』은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 김장환 목사가 들려주는 믿음의 철학과 헌신의 삶을 전하는 책이다. 김장환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퍼준 한 줌 흙을 가슴에 품고 미국으로 떠났던 기억을 안고 살아왔다. 목회자가 된 그는 다시 조국으로 돌아와 굳은 믿음과 신념으로 신앙의 길을 걸으며, 침례교의...
담담한 필체로 그간의 목사님이 생애를 담은 책이었다.
미군 막사에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막사 안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한국 학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미국에서 외로움을 이겨내고 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어릴 때부터 남다른 성품을 가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장환 목사님의 자세 중에 가장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 같은 것은 “저는 단지 심부름꾼에 불과한데 제가 드러나면 안 되지요. 유명세라는 것은 오늘 있다가 내일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키면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고 하나님이 시키지 않으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이 두 대목에서 드러난다. 이 모든 일이 내가 한 것이라는 자만을 품지 않고 모든 일을 오직 주께 영광 돌리는 삶,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고 생각하며 사는 삶. 이러한 태도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