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체험을 통해 선별한 ‘유머의 기본 코드 열여덟 가지’다. 반복과 풍자, 과장, 실수 등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유머 코드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물론 이러한 코드들이 잘 적용된 유머의 예도 함께 소개된다. 키득키득 웃다 문득, 응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구조다. 마지막은...
금자에 겪은 일이다. 검찰개혁 등을 테마로 하는 백분토론을 보았다. 백분(명)이 나오는 게 아니고, 백분(미니트)간 한다 해서 백분토론이다. MBC에서 하는데, 손석희, 유시민 등이 진행할 때는 꽤나 명성이 높았다. 20주년 기념으로, 홍카콜라 홍준표 전 대표와 알릴레오의 작가 유시민이 토론을 했다. 핵심 메시지를 유머로 잘 포장했다. 야구 한국 시리즈는 놓치지 않고 보는 편인데, 키움과 두산이 1차전을 했다. 6대 6의 상황에서 백분 토론 채널로 잠시 이동했다(카우치 포테이토). 야구채널로 다시 돌아가지 못했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검찰개혁에 대해
.홍준표 대표의 주장에 의하면 자기 쪼(멋)대로 하는 게 검찰개혁이다. 인사권과 예산을 독립적으로 주고, 정치에서 독립시키라는 주장이다.
.반면에, 유시민 작가는 자기 쪼(멋)대로 못하게 하는 게 검찰개혁이라 했다. 검찰의 권력이 견제받지 않는 게 문제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