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도사 베레미즈의 모험”을 읽고
이 책은 끊임없이 셈을 하는 셈도사 베레미즈가 풀어 나가는 어려움 과 수학에 대한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이다. 마이어는 여행길에서 우연 히 셈도사 베레미즈를 만나는데 그의 탁월한 수학에 대한 능력과 열정 을 확인하고 흥미롭고도 감동적인 바그다드에서의 모험을 시작한다. 여행 중에 만난 아랍인 형제들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35마리의 낙타 를 누가 봐도 불가능한 나눗셈을 우리는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셈법으 로 세 명의 형제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준 일, 빵과 금화 여덟 닢에 대한 베레미즈의 단순하지만 정확하고 완벽한 나눗셈. 보석상과 여관 주인의 숙박비 논쟁에서 발휘되는 놀라운 계산법, 수많은 낙타를 낙타 의 귀를 세어 한 눈에 헤아려 내는 이야기, 솔로몬 왕이 약혼녀 시바 의 여왕 벨키스에게 선물한 529개의 진주이야기. 이뿐만 아니라 13과 16 사이의 우정, 4의 4, 21개의 포도주통에 관한 논리, 새장의 새를 통한 완전수의 원리 등의 베레미즈의 천재적이고 명쾌한 모험 이야기 들이 계속된다. 특히, 마지막에 왕과의 대면에서 풀었던 문제는 단순한 수학개념만 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