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경제학은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듯이 정치경제이론 수업을 들으면서 맑스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매우 유용한 길잡이였습니다. ‘프로메테우스’.. 즉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류동민 저자에 말을 참고했을 때, 그가 신화속에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내줌으로써 문명을 가르쳐주었듯이, 정치경제학이라는 인간의 외부환경에 대한 통제가능성이 노동자들에게 소개됨으로써 제반적 현상을 담고자 했다는 의도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건, 시작부터 커다란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경제학이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이에 대한 글쓴이의 견해는 눈 앞의 현실을 당장 바꾸는 것이 경제학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경제학과 세상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전‧진화하는 관계라고 덧붙입니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맑스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