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학의 기초 체력을 길러라!「KBS 최진기의 생존경제」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올리며 경제공부 열풍을 주도해 온 저자 최진기의 현실 밀착형 경제 입문서『최진기의 지금당장 경제학』. 이 책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한국 사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마치 강의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핵심에 접근할 수...
1. 세계 대공황(1929)의 원인과 케인즈의 해법
세계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과잉공급으로 인한 악순환과 ‘구성의 모순’이 그것이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는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 공장들이 계속해서 생겨났다. 공장들은 다른 공장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공장의 규모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켜 공장의 제품의 단가를 계속해서 낮춘다.
이 책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 항상 미루고 있던 신문을 제대로 읽기위한 경제상식을 함양하기 위해 선정한 책이다. 세상의 많은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의 신문(新聞)은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나에게 그 자체만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읽어도 내용 하나하나에 내포된 의미는 알지 못해 흥미가 일지 않았다. 신문이란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해 다루지만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야는 단연 경제학이다. 그 이유는 세계의 모든 현상들은 다 연관이 되어있으며 그중에서도 전세계에 통용되고 누구나 생각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화폐’를 다루는 경제학이야말로 그 연결고리들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 초기의 ‘우한바이러스’로 시작하여 현재의 코로나19가 될 때까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당장 우리 생활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이 의무화되었으며, 범정부적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 놀라울 정도로 변화를 경험했다.
저자 최진기씨는 오마이스쿨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투스 강사로 사회탐구 영역 1위의 인기강사라고 한다. 사실 이 분의 이름을 처음 접한 것은 김제동이 MC를 맡고 진행하는 TV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를 통해서였다. 말을 듣고 있으면 재치 있으며 디테일하고 깊은 지식의 소유자라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 책에서도 실제 언변을 할 때처럼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한 티가 많이 난다.
우리는 많은 경제 위기를 경험하고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는 것을 대충은 알지만 과연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왜 그런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 궁금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어떻게 우리가 경제위기를 겪었는지 또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그 때마다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 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아주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선택의 연속이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 경제학은 선택의 질을 좌우한다.
저자 최진기는 이투스 강사로 사회탐구 영역 점유율 1위의 인기강사이며, 2008년 환율 동영상 강의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졌고, 그의 강의는 명쾌하고 재미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경제정책의 기본 맥락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재미있는 삽화, 그래프 등 다양한 사례들로 설명하고 있으며 각 단락의 내용이 끝나면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퀴즈풀이가 삽입되어 있다.
경제사를 알아야 정부정책이 보인다는 얘기를 서두로 중상주의부터 고전경제학, 게인스 경제학, 신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경제사를 통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정책의 뿌리부터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