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가 30년간 직접 발로 뛰면서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만난 세계 문명 이야기 이희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처음 만나는 세계 문명』. 저자가 30년 동안 매년 빠지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다닌 지구촌 구석구석의 현장 보고서입니다.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문명들을 알려 주고, 세계 주요 도시와...
이 책을 북리뷰 도서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처음 북리뷰 도서의 목록을 한번 훑어 보고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저자인 '이희수' 선생님은 고등학교 때 친구와 이름이 똑같았기 때문에 신기함 반, 반가움 반으로 이 책을 읽기로 마음을 먹었다. 처음에 이 책의 목차를 보았는데, 이 목차 또한 한번에 나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에도 충분했던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세계문명이라면 메소포타미아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등 세계 4대문명만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지중해문명, 오리엔트 문명, 발칸문명, 인더스 문명, 실크로드 문명, 마야와 잉카문명, 동남아시아 문명, 아프리카 문명과 같이 자그마치 8개의 새로운 문명에 대해 실려 있었다. 그리고 그 문명을 소개하면서 그 곳에 속하는 수많은 국가들의 소개나 유적지에 대해서도 나와 있었는데 세계 여행지를 소개해 주는 듯 했다. 나는 가끔 친구를 기다리거나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서점에서 여행 책을 즐겨 읽는 편이다. 직접 가보지는 못해도 사진과 글로 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시간이 생기면 틈틈이 가서 읽고는 한다. 그만큼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고 이런 종류의 서적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앞표지의 목차를 보는 순간,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확고한 다짐을 했다.
책을 펼쳤는데, 처음부터 그리스, 스페인..등 내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한 문명을 소개해 주었다. 여행서적이나 주위의 다녀온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면서 언젠가부터 그리스와 스페인은 내가 가고 싶은 나라의 1순위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푸른 바다와 신들의 세계.. 지중해 문명.. 제목부터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부분의 내용은 아주 흥미롭게 읽었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다 연관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어릴 적 그리스 로마신화라는 만화로 된 책을 시리즈별로 읽었었는데, 그때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읽게 돼서 그런지 더 이해하기도 쉬웠고, 어렸을 적에는 신화의 내용에만 중점으로 읽었는데 직접 관련된 유적이나 사진을 보면서 읽으니깐 더욱 생생하게 느껴 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