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로야구 명감독이 주식투자를 한다면』은 야구와 주식은 어떤 점이 비슷한지, 어려운 주식을 야구라는 재미있는 스포츠를 통해 쉽게 알아본다. 야구 경기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전략과 팀 운영방식 노하우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구’와 ‘주식’의 공통점을 이야기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흥미로운 주제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야구든 주식이든 자신이 즐기는, 돈을 따는 방식은 다들 다르다. 주식시장은 곰시장과 황소시장이 있다. 오르는 시장을 불(bull) 마켓이라 하고 내리는 시장을 베어(bear) 마켓이라 한다. 곰은 발을 아래로 내리찍고 황소는 머리를 위로 치켜든다. 이 둘은 돈을 번다. 하지만 이랬다 저랬다 하는 욕심 많은 돼지는 돈을 늘 잃는다. 자신의 스타일을 정해두고 고집하는 것 만이 돈을 따는 비결이다. 저자는 야구 감독을 셋으로 구분한다. 지장은 ‘김성근’ 감독, 덕장은 ‘김인식’ 감독, 용장은 ‘이만수’ 또는 ‘로이스터’ 감독의 예를 든다. 김성근은 벌떼 야구, 김인식 감독은 신뢰야구, 이만수 감독은 형님 야구 등으로 일컬어진다. 다들 자기들의 스타일이 있다. 주식도 그렇다. 주식이든 야구든 자신의 직관에 의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