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승의 환생으로 태어난 소년, 그 아이를 돌보는 늙은 승려전생의 마을을 찾아가는 어린 린포체의 여정을 통해 깨닫는 동행의 의미이다. 티베트 불교에는 전생에 고승이었던 사람이 생명을 다하고 세상을 떠나면 얼마 뒤에 다시 인간의 몸을 받아 환생한다는 믿음이 있다. 그를 ‘린포체’라 부른다. 티...
우리가 이 사회를 생활해 나가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행’이 있다면 생활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최고의 즐겁고 흥이 나는 시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돈이 많고 지위가 높다 하더라도 진심어린 동행들이 없다고 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의 인생의 멋은 진하지 못하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됨의 평가는 역시 그 사람의 사람됨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동행들의 모습을 보면 대략적으로 짐작을 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생활을 아주 보람차게 하고 있는 멋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거나 이런 사람들의 신나는 활동 이야기를 대하게 되면 내 자신도 자연스럽게 활력을 얻게 되면서 은근히 본을 받고자 하고, 훨씬 더 멋지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