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인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에 병들어가고 있는 사회를 구원할 단 하나의 책! 패륜녀와 발길질녀가 사는 나라! 2010년 5월, 대한민국의 인터넷 웹사이트는 한 대학생 때문에 떠들썩했다. 일명 ‘경희대 패륜녀’라 불린 그 여학생은 학교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아주머니께...
우리는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사랑할 것을 끊임없이 강요받는다. 대중매체속의 수많은 강연에서는 자기를 사랑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이야기 하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자기애’를 강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곳곳에서 찾아낼 수 있다. 자기를 위한 선물, 자신을 위한 투자 등의 문구는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예시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앞선 세대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기던 겸손은 자기의 가치를 내세울 줄 아는 새로운 미덕이 자리 잡게 되며 그 자리를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