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치고 힘든 날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등의 책을 통해 공감의 글쓰기를 해온 송정림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한숨과 눈물에 시간을 내줬던 우리에게 아픔을...
‘운명은 우리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죠.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약속한다죠.’ 프롤로그에서 나온 말인데 처음부터 심금을 울린다.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약속한다라 참 애절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지만 악착같이 노력하는 우리의 삶 같다. 그 끝에 뭐가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저 희망을, 작은 희망을 품고 하염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같다. 그 끝에 나의 노력의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결과는 알 수가 없는 그런 부정확한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은 말이었다. 그것이 운명이라면 운명은 어떤 존재일까. 성경에 보면 악마가 신을 시험하는 장면, 신이 인간을 시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Impossible.불가능이라는 단어에 점하나만 찍으면 I‘mpossible.나는 할수 있다가 된다
점 하나만 옮기면 ‘독’도 ‘덕’이 되고 점하나만 빼버리면 ‘남’도 ‘님’이 된다
받침 하나만 바꾸면 ‘돌’도 ‘돈’이 되고 ‘적’도 ‘정’이 된다.
‘자살’을 뒤집으면 ‘살자’가 되고 부정하는 말 ‘노(no)’를 거꾸로 쓰면 앞으로 나아가는 뜻을 가진 ‘온(on)’이 된다.
점 하나만 옮기면 완전히 다른 뜻이 되고 받침 하나만 달라져도 180도 다른 의미가 되어버리는 언어들이 말해준다.
문제와 해결 사이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그리고 부정과 긍정 사이에도 아주 작은 점 하나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