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건설금융 융복합시대를 맞아 여러 변화와 혁신이 감지된다. 재무적 투자자(FI) 주도의 민자사업과 책임준공신탁상품 등 창의력이 결합된 건설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다. 이는 금융과 건설산업 종사자에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
건설·부동산산업과 금융이 융복합을 이루고 있지만 정부 정책은 아직 걸음마...
저자는 2000년 무역일보에 입사한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무역협회,종합상사를 취재했으며 경제신문[머니투데이] 산업부,건설부동산부와 관련된 금융기자로 전문 영역을 개척했다. 이 책은 그간의 칼럼과 기사를 바탕으로 건설 및 금융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 한국 부동산 금융은 변화중
부동산 시장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특화된 사모펀드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속속 사모펀드로 헤쳐 모이고 있다. 부동산 운용사는 자본금 20억만 있으면 설립 가능하여 중소형사가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핀테크의 결합도 변화 중 하나다.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2018년8월말 기준 60개 회원사의 누적대출액 2조4952억원이다. 부동산 관련 P2P업체는 개인에게서 자금을 모집해 100억원 이하 공사에 연이율 8%~15% 건축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여기에 2000년 태동한 리츠도 부동산시상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리츠투자는 개인들이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며 운영하는데 따르는 부담과 번거로움을 피하면서 직접 소유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상품별로 오피스빌딩, 리테일, 물류장고, 부실채권(NPL)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