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명공학을 둘러싼 미래 과학의 모든 것『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은 감정과 생각을 읽는 인공지능의 원리부터 신체 능력을 확장시켜 주는 생체공학과 감염병을 치료하는 합성생물학까지,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향해 가는 오늘날 생명공학을 둘러싼 미래...
뇌는 시간에 따라 누적이 되었다. 포유류의 뇌는 감정을 관장하고, 이 후 발생한 인간의 뇌가 이성을 관장한다. 사람은 비합리적이라서 감정으로 결정하고 이성으로 합리화한다. 이건 행동경제학자들의 주장이다. 대수의 법칙을 무시한 이상한 레토릭인데, 이들 분야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고 있으니, 문외자가 함부로 말할 것은 안 된다. 감정을 읽는 컴퓨터가 나왔다. 변화를 측정해서 이 양반이 어떤 마음인지를 알려주겠다는 내용이다. 감정을 인식하겠다는 것은 소프트 뱅크의 로봇 페퍼의 목표다. 소뱅은 정보통신 혁명으로 사람을 이어주는 미션을 가졌다. 그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페퍼란 로봇을 배포했다.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그걸 페퍼란 로봇이 해주겠단다. 아닌 것 같아도 인간은 패턴의 동물이다. 패턴만 잘 분석하면 기가 막힌 예측을 할 수 있다. 25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