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7년 북미 청소년 문학상 시빌 어워드 장르소설 분야 수상작
2017년 출간 직후 아마존 6월 이달의 책 선정
전 연령이 함께 보는 재밌는 판타지 성장 소설 《초콜릿 하트 드래곤》
어린 드래곤인 어벤추린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집 밖의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벤추린을 절대로...
● 간략 줄거리
어린 드래곤인 나(어벤추린)는 세상이 궁금해 동굴 밖으로 나온다. 인간 남자를 잡아먹으려다가 초콜릿 향을 맡고 반한다. 요리 마법사인 남자가 만든 초콜릿을 먹은 나는 인간 소녀로 변하고 만다. 초콜릿에 반한 나는 도시에 있는 초콜릿 공방에서 일하기로 한다. 3곳 중 두 곳에서 쫓겨나고, 마지막으로 간 초콜릿 공방 ‘초콜릿 하트’에서 도제로 일하게 된다. ‘초콜릿 하트’는 시장의 조카를 쫓아낸 일로 시장의 미움을 받게 된다. 위기에 처한 ‘초콜릿 공방’을 위해 나는 실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실케가 만든 전단지를 본 국왕과 두 공주가 ‘초콜릿 하트’에 방문한다. 마리나와 호르스트가 다투는 바람에 내가 초콜릿을 만들게 된다. 국왕이 초콜릿을 먹으려는 순간, 시장 부하가 방해한다. 결국 국왕과 공주들은 그대로 돌아간다. 나는 이 일로 ‘초콜릿 하트’에서 도망쳐 나오고, 그레타의 집에서 하녀로 일한다. 그러다 실케의 도움으로 마리나를 만나 오해를 푼다. 다시 ‘초콜릿 하트’로 돌아간다. 드래곤이 온다는 말에 나는 국왕과 공주를 만나러 간다. 시계탑에서 가족들에게 내가 어벤추린임을 알리고, 초콜릿을 맛보게 해준다. 내가 만든 초콜릿을 먹고 나는 다시 드래곤으로 돌아간다. 나는 내 의지에 따라 드래곤으로도, 소녀로도 살 수 있게 된다.
● 상세 줄거리
● 1장
드래곤인 나(어벤추리)는 책을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불태워버린다. 오빠인 재스퍼가 놀리고, 난 오빠를 약 올린다. 오빠가 달려들지만 피한다. 이 소리에 깬 엄마에게 혼이 난다. 나는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만, 엄마는 내 비늘이 아직 물러서 안 된다며 30년은 더 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명과 외국어 얘기를 한다. 나는 6가지 언어로 말할 수 있다고 따지지만, 시트린 언니와 비교당한다. 어머니는 나를 다시 한번 설득한 후 잠든다. 나는 동굴 산책을 다녀오겠다고 한 후, 그레나 할아버지, 투르말린 이모, 에메로드 이모 곁을 지나간다.
판타지 소설은 처음이다. 학창 시절에는 워낙 독서와는 담을 쌓고 지냈기 때문에, 판타지는 물론 다른 여느 책들과도 낯설고 어색하다. 최근 자기계발 관련 책 위주로 읽다가 본 책이라 그런지, 술술 읽혀 나갔다. 이건 모지, 하면서 다음 장이 궁금해 지기도 했다. 이런게 판타지 소설의 매력인가 보다. 킬링 타임용으로는 제격인거 같다.
초콜릿 하트 드래곤은 초콜릿 하트라는 초콜릿 가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소재 또한 특이하다. 드래곤 가족이 살았는데, 막내 드래곤이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인간 세상으로 가서 요리 마법사에게 속아 인간이 된다. 소재부터가 남다르다.
초콜릿하트드래곤에서 키워드를 꼽자면 ‘성장’, ‘사명’, ‘자존감’을 뽑을 수 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도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드래곤이 날개를 활짝펴고 불을 내뿜을 때 내 마음속에서도 열정의 불이 끓었다. 어벤츄린이라는 작은 소녀에게 용기를 얻었다.
난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린 드래곤이 초콜릿을 먹고 어린 소녀로 변하게 된다. 드래곤이 아닌 사람으로 어린 소녀로 살아가야 한다. 처음 맛보는 초콜릿에 반해 초콜릿 가게에서 일하기로 결심한다. 고급음식인 초콜릿 가게조차 들어가보지 못하고 쫓겨난다. 3개에 가게 중 2곳을 들어가지만 끌려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말도 안된다며 포기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