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연 생수는 순수하고 수돗물은 안전하지 않은가?
마시는 물에 대한 상식과 통념을 뒤집는, 환경전문 작가의 생생한 취재기
'천연, 자연, 순수'라는 말에 감춰진 생수 산업의 이면, 그리고 공공의 물에 대한 소중한 깨달음을 전하는 책. 환경전문작가인 엘리자베스 로이트는 이 책에서 우리는 왜 물을...
보틀은 영어 bottle이고 뜻은 병 혹은 용기이다. 마니아는 영어 mania인데 열광, 강열하게 사로잡힘이라는 뜻이다. 직역하면 병에 열광한다라는 뜻인데, 책을 읽어 보면 생수마니아로 생각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과학, 환경 전문 작가인데, 전체적인 내용은 생수가 수돗물과 차이가 없고 생수를 만들면서 환경이 파괴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토목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수돗물과 생수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국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인식이 좋지 않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상수도에서 고도처리 비율을 높이고 수질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하지만 수돗물에 대한 인식은 여전하다.’라고 하셨다. 깨끗한 수돗물을 다시 정수기로 정수해서 마시기도 하고, 생수를 사서 마신다. 책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생수를 만드는데 매년 약 2천만 배럴의 석유가 들고 또, 그 생수를 운반하는 데에도 어마어마한 석유가 소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