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적 뇌, 인류 성공의 비밀』의 저자 매튜 D. 리버먼은 우리 인간의 뇌는 생각을 위해서만 설계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연결’을 위해서도 설계되었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들 가운데 하나라는...
책의 저자는 기존의 쾌락, 고통이 모든 사고를 지배한다는 이제까지의 생각과 다르게 사회적 욕구를 인간 행동의 중요한 동기요인으로 설명한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인간의 뇌가 사회적 세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그것을 토대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을 확인시켜준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면 사회에서 수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존재이므로 이 이론은 발달심리학에서 인간 발달에 사회적 영향이 존재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는 생존을 위해 사회적 뇌를 발달시켜왔다. 사회적 성향은 공동체를 이루게 함으로써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고, 여러 의견들을 모아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회적 학습과 욕구와 관련된 뇌의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며 이러한 발달은 몸에 비해 뇌의 크기를 키우는 결과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