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 속, 한 가족의 악몽 같은 시간
피부색이 검지 않았다면, 이슬람 출신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어엿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갖고 있었더라면? 때로 전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진행된다. 9.11 테러 이후 나디라의 가족은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의 폭력성으로...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더 수월하게 읽은 게 아닌가 싶다. 읽고 나서는 이해가 되었다.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어느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이 가족의 출신은 방글라데시이다. 다들 잘 알 것이다. 동남아에 위치하는 나라이다. 그 가족들은 미국으로 이주하여 살고 있다가 캐나다로 망명을 하러 갔다. 그런데 9⦁11사태가 일어난 이후 아빠가 알던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교도소 감방에 갇히기도 하고 다들 쉬쉬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결국 가족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된다.
아마 주인공은 여자 아이 같았다. 그런데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