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천하는 지식인 하워드 진과 인터뷰의 대가 데이비드 바사미언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역사와 정치, 예술에 관한 대담실천하는 지식인, 하워드 진이 데이비드 바사미언과 진행한 여덟 차례의 인터뷰와 2005년 스펠먼 대학에서 행한 연설문을 수록한 『하워드 진 세상을 어떻게 통찰할 것인가』. 전쟁을 도발하며...
먼저, 처음에 자본주의에 대해서 나오는데, 미국의 자본주의가 구조적인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워드 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쪽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인 것 같은데,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이윤 추구를 먹진 자극제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는 이윤을 추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즉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류층의 사람들에게나 맞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 시민들은 경제적으로 힘이 들든지 말든지 자신들의 몸짓은 커져 갈 것이고, 국민총생산(GNP)만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되고, 지도자들은 자유 시장 체제와 민간 기업을 다른 나라에 전파했다고 희희낙락할 것이다. 또 책에서 미국이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어 이러한 약간은 이상한 자본주의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구조적 위기에 닥쳤다고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미국의 것을 많이 받아들이고 미국에 많은 의존도 있다 보니 미국의 이러한 위기를 우리나라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또 계속 읽다보니 ‘나는 전쟁이 반대한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워드 진이 말한 파트가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흥미가 생겼다. 책의 내용 중에서 ‘미국인에게 정확한 정보가 주어진다면, 미국인이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특히 미국의 팽창주의역사를 안다면, 이라크 전쟁을 결코 지지하지 않았으리라는 게 내 생각입니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중 략>
시작하는데 따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앞뒤 문맥을 읽어보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읽어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라크 전쟁이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있어 미국이 국제적인 차원에서 이를 위험하다 여겨 많은 군인들을 파견시켜 전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하워드 진은 이라크 전쟁이 올바르지 않은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