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존 플라벨의 많은 저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은혜의 방식」과 「섭리의 신비」이다. 1678년에 처음 출판된 「섭리의 신비」는 시편 57:2에 대한 강해집이다. 이 책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는 관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라벨의 주된 관심사는 독자들에게 섭리 교리에 대한...
존 플라벨이 강조하는 말씀은 시편 57편 2절이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면 당연히 이 말씀은 모순이 없다. 땅의 아버지들은 자식을 위해서 항상 좋은 것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자식이 잘못할 때 징계하고 잘할 때 상주고 칭찬도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더욱 더 우리를 잘 아시는 분이시고 전능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위하여 향하신 그 깊은 생각들을 누가 알 수 있으랴, 단지 이 땅의 부모의 사랑은 그림자 일뿐이다. 진정한 사랑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그 말씀을 믿을 때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있다.
나의 지난 시절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헤아려본다면 어려울 때 도와주셨던 기억이 날 것이다. 또한 도무지 이해할 수없는 섭리에 실족할 뻔 한 적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