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따라서 영산 성역 60주년 기념 논총의 제목인 『십자가, 성령 그리고 희망』은 영산신학의 핵심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본 논총에는 그간 영산의 목회와 사상을 연구 통합하여 신학화(이하 영산신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남다른 열정으로 연구한 한국 학자 여섯 분과 해외 학자 여섯 분의 논문을...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은 시대적으로 변화된 양상을 띠며 전개되었다. 1903년부터 1907년에 전개된 원산, 평양 대부흥은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원형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러한 성령운동은 성도들을 회개와 기도와 말씀 그리고 복음 증거에 힘쓰도록 이끌었으며, 일제의 압제를 신앙으로 극복하게 하기도 했다. 길선주, 김익두, 이용도 목사 등에 의해 개인적인 성령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것도 이 시기의 특징에 속한다. 한편 1928년 럼시 선교사가 한국에 입국해 오순절 신앙을 증거한 것은 한국 교회 성령운동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