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팥알 하나하나를 소중히 대하는 자세가 만들어낸 깊은 단맛!소설가이자 시인, 밴드 보컬리스트로 독특한 행보 속에서도 진득하게 인간애가 담긴 이야기를 해온 두리안 스케가와의 장편소설 『앙: 단팥 인생 이야기』.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기키 기린 주연으로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칸...
보고 싶었던 소설이었다. 이 책은 2015년 11월 은행나무에서 출판되었다. 옮긴이는 이수미고 저자는 두리안 스케가와다. 저자의 본명은 스케가와 데쓰야라고 한다. 1962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소설가, 시인, 가수로 다방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일본과자전문학교 통신교육과정을 수료한 그의 애정 어린 시각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저서로는 <바카본의 아빠와 읽는 노자>, <다마강 이야기>, <대행운 식당>, <괴테의 말>등이 있다.
일본 화과자인 도라야키를 좋아한다. 먹고 싶을 때는 가끔 찰보리빵 믹스와 단팥을 사서 집에서 직접 반죽을 해서 해 먹는다. 이 소설에 나오는 가게는 도라에몽이 좋아한다는 도라야키를 만들어 판다. 이 소설은 2015년에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 개봉을 했었다고 하는데, 왜 몰랐을까.
주인공은 마 약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로 가게 전 주인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중년 남자 센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