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공식과 졸라맨 캐릭터로 풀어본 인생살이이미지 연극으로 소개하는 『인생은 오묘한 수학 방정식』. '수학의 기원'을 우리의 인생에 빗대어 풀어낸 책이다. 수학의 여러 분야를 모두 8개의 장으로 나누어, 그 분야의 개념을 수학공식과 졸라맨을 등장시킨 만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각 이야기를...
1장. 개요
이 책의 원제목은 < 수학의 기원> 이다. 이것은 그래픽 보드를 이용해서 작가( 그래픽 아티스트) 가 무대에서 연극하듯 공연한 작품들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한 시리즈 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책과 달리 공연을 책으 로 옮긴 것이다. 유튜브에 불어로 원제를 검색해 보면 어떤 여자가 나와서 책 과 비슷한 그림을 그려가면서 2 장의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입체적인 공연을 2 차원 평면으로 옮겨서인지 생동감이 많이 떨어지고 컷과 컷 사이의 간격을 상당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연결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다. 솔직 히 내가 불어를 못하는 관계로 번역이 제대로 되었는지도 조금 의심스럽다. 오 타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으나 오타인지 분간이 어렵다.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말고 { 들어가는 말} -> {80 페이지} -> { 나머지} 순으로 읽는 것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우선, { 들어가는 말} 에 보면 이 책은 수학공식과 졸라맨 캐릭터로 들려 주는 인생이야기이다. 그래픽 스펙터클의 일종으로 프랑스에서 공연된 작품을 책으로 옮겼고, 이 책은 그래픽 아티스트와 독자( 관객) 간의 소통의 공간이라 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의 띠지에 <... 재미있는 수학책...> 이라는 광고를 본 때문인데, 수학책은 수학책이로되 수학책이 아닌 것이다. 책만 읽고 재미있는 수학책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나의 독해력이 아쉬운 이유도 있겠지만...
{ 이 책의 기원에 관하여} 를 보자. 이 장의 부제는 책이 스스로에 대해 말하는 장이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정확하게 이해는 안 된다.
이 책의 원제목은 < 수학의 기원> 이다. 그래서 왜 하필 수학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먼저 하려는 것 같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다 보지 않으면 그림들이 상징하는 바를 이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