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중에 나는 이 책에 끌리게 되었다. 일단 책이 얇았고 제목이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수학이라고 하면 계산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되고 복잡한데 놀이공원이라니! 수학을 재미있게 풀고 싶어서 그랬던 것인지 아무 망설임없이 이 책을 선택하였다.
맨 첫 장을 읽어 보니 미미라는 아이가 수학 놀이공원에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였다. 매듭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야 들어갈 수 있었다. 다섯 개의 매듭 중에서 풀린 매듭이 무엇인지를 찾는 문제였다. 정말 어려웠다...... 5분의 고민 끝에 결국 답지를 보았다. 아마 내가 미미였더라면 수학 놀이공원에 들어가지도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