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각예술이나 공연예술 역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디딤돌 삼아 빠르게 진화 중이다. 이 책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드론, 영상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내는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기술은 예술의 발전을 자극하고...
엔터산업을 리서치 중이다.
엔터테인먼트는 몰입하다는 뜻인바, 일종의 환각으로 이해한다. 이 책의 저자는 즐거운 기분전환의 상태를 자극 또는 촉진하거나 만들어내는 모든 것으로 정의해 두었다. 엔터테인먼트의 표현방식이 콘텐츠다.
콘텐츠는 미디어 콘텐츠와 대면 콘텐츠로 나눈다. 미디어는 애초에 매질(미디움)이란 뜻으로 음파가 타고 다니는 공기 같은 것을 말한다. 영화, 음악, 소설 등은 미디어가 있어야, 메시지의 발신자로 부터 수신자로 흐를 수 있다. 대면 콘텐츠는 그런 미디어가 없다. 그냥 가서 봐야 한다. 콘텐츠가 생산되는 곳에 존재(being)하고 있어야 한다. 존재는 실존과 다른데, 아무 의지를 발휘하지 않아도 있는 것을 being이라 한다. 실존은 existence로 반항이든 뭐든 의지가 있어야, 있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대면 콘텐츠의 존재는 실존으로 이해하는 편이 낫겠다.
정치한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자.
48쪽이다.
<현전이란 어떤 환경속에서 느끼는 실체감을 뜻한다. 이런 맥락에서 원격현전은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의해 어떤 환경 속에 실재하고 있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