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성전자, 어디로 가는가?
IT 전문 기자가 본 삼성전자의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당연스레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막상 삼성전자의 ‘전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갤럭시, 반도체 등을 떠올릴 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이 매일같이...
저자는 삼성전자의 큰 그림을 보여주겠노라, 했다. 반도체는 중국에 쫓기고, 폰 사업은 점점 힘들어진다. 프리미엄 TV도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 으르릉 거리고 있으며, 지금은 등거리 외교가 통한다. 하지만, 역사는 기회주의자의 미래는 파멸이라는 냉엄함을 알려주었다. 삼성전자(이하, 삼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중차대한 때에 향후, 방향을 짐작해보자. 대한민국을 끌어가는 기관차로써 말이다.
8쪽이다.
<삼성전자의 강점은 반도체에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각종 완제품, 그리고 서비스 망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 계열화에서 나온다>
삼성에는 전자와 후자가 있다, 한다. 후자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SDI와 카메라 모듈과 MLCC를 만드는 삼성전기, 그리고 패널을 만드는 디스플레이 등의 회사가 있다. 화학과 방산은 한화에 팔아버렸다. 조조의 연환계 같아 보이지만 아니다. STX란 그룹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