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 사각사각 그림책
사각사각 그림책 1권. 다채로운 색감과 반복되는 말놀이의 매력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2015년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하면서 해외의 관심을 단숨에 모아 전 세계 14개국(독일,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브라질, 일본, 중국 외 5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리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떠올리기 싫은 말이다. 많은 사람이 중학교, 고등학교 역사수업 첫시간에 들어본 문구일 것이다. 아마도 EH, Carr라는 역사학자의 명언 이었던 것 같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 처음에 등장하는 개념이라 수없이 많이 접해본 말이지만 시험문제에만 나오면 헷갈리게 만든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에도 싫든 좋든, 중요하든, 그렇지않든 인류가 행하는 모든 것들이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발생하고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현재에 발생한 어떤 사건은 또다른 어떤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에 발생한 일이 되어 사건의 중요성 여부를 규정받고 역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50억년 전 지구가 생성됐고, 70만년 전 간석기로 인류가 수렵생활을 시작했고, 1,900년 전 삼국이 태동했고, 700년 전 조선이라는 나라가 건국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아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