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주에 대한 깊이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과학책! 아이들이 정말 알고 싶은 과학 지식을 모아낸 「과학과 친해지는 책」 제10권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2001년 처음 출간된 이후 10년간 풍부한 사랑을 받은 <별똥별 아줌마의 우주 이야기>(미래아이, 2001년)을 개정한 것이다....
과학 독후감을 쓰기 위해 여러 책을 알아보던 중 이지유 작가가 쓴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진급하면서 지구과학과 물리 시간에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면서 우주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필자의 부족한 우주관을 풍부하게 채워 줄 것이라고 판단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난번에 읽었던 <코스모스>가 모든 우주적 이야기의 총체이고 그 안에서 거대한 세계관을 알려 주는 책이라면 이번에 소개할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는 그보다는 스케일이 작은,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코스모스>라는 책이 너무 두껍고 또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만일 우주에 관심이 많아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우선적으로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소개를 한다면 이 책을 마치 요약본, 청소년을 위해 쓰인 쉬운 책 정도로 오해를 하기가 쉬우나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나름대로의 짜임새와 내실있는 내용을 충분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다섯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파트인 5부가 일종의 부록같은 개념이고 나머지 1-4부에 모든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한 가족의 여행을 대입하는 형식으로 쓰였기 때문에 간접체험의 효과가 더욱 크고, 표현은 쉽지만 내용이 쉽다고는 할 수 없어서 결과적으로 모든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