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76번째 이야기《막스 플랑크가 들려주는 양자론 이야기 》. 이 책에서는 19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막스 플랑크가 발견한 흑체복사의 원리와 흑체복사의 에너지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서 나온 양자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있다.이 책은 과학자가...
1. 양자론
양자론의 선구자 막스 플랑크에 대한 책이다. 양자론에 대한 대중서가 인기가 많다. 왠지 물리가 철학같은, 전략적 애매함이 차별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문과가 이해되는 물리라고나 할까. 뭐 그런.
지금까지, 동양철학과 양자론을 연결하는 이야기는 많았다. 프리초프 카프라(Fritjof Capra)란 분이 쓴 책이 유명하다. 이 책은 물리로 양자론의 기원을 알려준다.
서문이다.
<물리학이란 법칙과 개념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학문이 아니고 본질적으로 통찰의 과정이요, 깨달음의 학문입니다. 어떤 학문이고 깨달음 없이는 학문을 했다고 할수 없겠지만 근본적으로 물리란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물질, 더 나아가 자연의 이치를 알아내는 게 목표다. 그게 수식이든 그래프든 직관이든 관계없다. 그런 건 도구일 뿐이다.
책의 서술 순서(이게 논리다)대로 정리를 해보자.
2. 정리
(1) 흑체 복사
흑체는 말 그대로 블랙 박스다.
빛을 모두 흡수한 상태가 블랙이다. 이 안에는 모든 빛이 다 있다. 복사의 복은 바퀴살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