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사의 경영만큼 복잡다난하고 어려운 일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 회사 경영은 추상적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복잡한 이론보다 단순한 이야기가 더 실제를 잘 나타낼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60가지 소주제들은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한다는 것은 설레임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것에 대한 걱정도 함께 갖게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대림 이낙스 ’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기쁨도 컸지만 반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생겼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회사라는 공동체를 처음 접하는 것이다 보니 알지 못하는 것도 많았다. 이런 시점에서 읽게 된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기업 현장과 끊임없이 접촉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고 배웠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추상적이고 복잡한 이론보다는 간단하면서도 단순하고 그러면서도 실제적인 예까지 들어주다 보니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진 책 같지만 그 속에는 한 회사의 생사를 좌우할 만큼 큰 시사점이 들어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하고 싶어하는 중요한 이야기는 “회사는 사교클럽도 아니고 봉사단체도 아니며, 회사는 돈을 버는 곳이다.”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