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사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성공한 개혁과 실패한 개혁을 살펴보는 책. 김춘추에서 의자왕, 숙종, 김육, 조광조, 태종, 광해군, 정조, 대원군, 갑신정변으로 이어지는 당대의 개혁정책들을 현재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정책과 비교하면서 개혁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있다.이 책은 개혁정책이...
이 책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사에서 성공한 개혁과 실패한 개혁을 설명하고 그 개혁들이 나오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여 현재 우리사회와 비교한 책이다. 평소에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고 현재사회에 도움이 될 개혁이 무엇일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역사 속 여러 개혁들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하고 있는데, 그 5가지는 1. 아젠다를 제시하라 2.제도개혁과 생활개혁 3.성공한 개혁군주, 태종,광해군,정조 4. 개혁은 왜 실패하는가?: 복고와 폐쇠의 딜레마 5. 개혁성패, 그 이론과 실제의 드라마 이렇게 5가지로 분류하여 여러 가지 개혁을 설명해준다. 각각의 분류에서 인상 깊게 본 개혁을 한 가지씩 설명해보겠다. 일단 ‘아젠다를 제시하라’ 에는 김춘추의 삼국통일과정에서 김춘추의 태도에 대하여 나오는데, 김춘추는 진골출신으로서, 비주류였지만, 김유신과 함께 정권을 잡고 고구려에 협력을 제안하지만, 자신의 아젠다와 맞지 않아 당나라에 협력을 제안해 결국 삼국을 통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