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에 『사업의 철학』에서는 지난 37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적인 사업 노하우를 전수해 온 마이클 거버가 사업의 본질과 성공의 조건에 대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업가의 시각’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창업을 한다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을 할 계획은 없지만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사업에 대한 철학을 논하는 책인만큼, 사업이 잘 되고 안 되고를 개인의 주관적인 부분에 기인한다고 보는 측면이 강했다. 저자가 말하는 사업이 안 되는 꼬이는 이유를 보고 감탄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망한 사례를 보고 대조해보면 들어맞는 것이 꽤 많다.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창업하고, 그 중 절반 가까이가 1년 안에 문을 닫는다. 5년 안에 80퍼센트 이상이 문을 닫을 것이다. 어떻게든 5년을 버텨도 살아남은 기업의 80%가 다음 5년 안에 파산한다. 결국 창업기업이 10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4%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창업 후 실패한 사람들은 무엇을 몰랐을까?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마침내 성공의 궤도에 오른 4%의 사람들은 무엇을 알고 있었을까? '비즈니스 철학'의 저자 마이클 거버는 실리콘밸리에서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하며 첨단기술로 무장한 기업가들이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는 보통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필자 또한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필자의 배경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책의 제목은 참 흥미롭다. ‘사업의철학‘. 어떻게 보면 원론적이고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 혹은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추천도서라고 생각한다.
‘사업’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이라고 나와 있다. 이 문장에서 우리는 ’경영‘이라는 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영‘이라는 단어는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장의 뜻을 가지고 사업을 바라보면 지금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지, 단순히 사업으로 포장된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업을 하는데 계획이 있는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운영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