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과제를 보았을 때, 교수님께서 이런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인데 왜 읽어보라고 하셨을지 정말 궁금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요약해 보자면, 주인공 존은 매일 등굣길에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인해 매일 학교에 지각하게 된다. 그러나 선생님은 존의 말은 믿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여 매일 반성문을 쓰게 한다. 그러나 어느날 선생님이 이상한 일에 걸려들었고, 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존은 여태까지의 선생님 모습 그대로 선생님의 말은 거짓말이라며 도와주지 않는 이야기 이다.
나는 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일이 있찌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물론 책의 주인공인 존처럼 말도 되지 않게 악어나 사자, 혹은 강물이 넘치는 일까진 아니었지만 피치 못할 일이 생겨 지각했던 경우도 있긴 했다. 그때는 너무 아파서 학교에 결석하거나, 지각을 한 경우였는데 선생님과 어른들은 꾀병이라고만 생각하고 믿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