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기형도 30주기 시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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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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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시 기형도의 거리에 서다!기형도의 30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시들을 오롯이 묶은 기형도 시 전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기형도가 떠난 지 30년. 그 긴 세월 동안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이 계속 출현했고, 기형도라는 이름은 잊히는 대신 더 풍요로워졌다. 그 힘을 만든 것은 기형도의 시 내부의 뜨거운...
  • [A+ 독후감, 초깔끔]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기형도, 부제 시인에게...)
    [A+ 독후감, 초깔끔]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기형도, 부제 시인에게...)
    당신의 시집을 읽었습니다. 시를 읽는 일은 상상력으로 행간을 채워야 하는 일이라 피곤하고 어려울 것 같은 마음에 선뜻 엄두를 못 내고 있던 차였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로 30주기를 맞았다는 익숙한 이름의 시인이 궁금했고, 어쩐지 '길 위에서 중얼거린다'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읽었습니다. 시인이여, 저는 당신을 잘 알지 못합니다. 더구나 당신이 살았던 시절의 상황과 그 시절의 고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당신의 외로운 언어들이 잠들기 전까지 마음속에 울리더군요. 어쩐지 깊이 공감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시간을 넘어 당신과 대화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독후감/창작| 2022.02.28| 3 페이지| 1,000원| 조회(82)
  • 기형도 "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읽고 감상
    기형도 "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읽고 감상
    이름도 생소한 기형도 시인, 1960년생, 독자인 나와 비슷한 연배의 시인이지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타계한 거리의 시인,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수식어가 나오는데, 천재시인에서부터 거리의 시인까지 , 1985년 등단한 이후 불과 4년뒤 1989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의 작품 “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를 읽고 있으면 , 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우선 그의 작품의 세계는 너무 깊고 심오하여 일반인 우리들에게는 쉽지 않은 책이다. 나만 그런 것일까? 평소 나는 스스로 글재주가 없는 사람으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수준까지 없을 줄이야! 할 정도로 난해한 기형도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자니 참으로 힘들다. 한두 번 읽어서는 도저히 그의 글들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읽고 덮기를 반복했다. 보통의 책이면 정독하여 완성하고, 다음의 책을 고르지만 시인 기형도의 책은 몇 편의 작품을 읽고 또 읽는다. 덮었다가 다시 꺼내서 읽기를 수십 번 반복했다.
    독후감/창작| 2019.05.14| 4 페이지| 1,0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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